바늘구멍보다 더 통과하기 어렵다는 한국의 취업문과, 취업해도 빡센
한국 회사 생활로 인해, 독일 취업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한국에서 제대로 된 직장 생활은 하지 않았지만, 대부분
두 나라에서 직장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독일 근무 환경이 훨씬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현채인(현지 채용인)으로
현재 독일의 한국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고, 인터넷에 찾아보니 현채인에 관한 많은 편견과 과장된 소문, 부정적인 경험담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 같아서, 다른 시각도 제공해보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솔직히, 회사 생활이라는게, 복불복이고, 업종이나, 자기가
맡은 역할, 회사 분위기, 직장 상사 등등 수 많은 변수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제 회사 생활이 모든 독일 주재 한국 회사의 회사 생활을 대표한다고는 할 수 없어요. 그냥, 하나의 시각 정도로 봐주셨으면 해요.
비상경계열, 비엔지니어, 비독일어모국어, 무경험, 즉 독일에서 써먹을 스펙이 전혀 없었던 사람의 취업기라고
봐주심 되겠네요.
1.
비자 문제: 독일회사든, 한국회사든, 외국인으로서 취직을 하려면, 비자 문제 해결이 제 1위입니다 아무리 능력이 출중하다고 하더라고, 비자 문제가 걸려있으면 취직이 불가능하기에, 한국 회사들도 실력보다도
비자 유무에 우선순위를 두는 경우가 많아요.
다들
이미 아시겠지만, 비자를 얻는 방법은
①30세 이하의 경우 워킹 홀리데이 비자로 와서 근무하다가 워킹 비자 전환(제
지인 중 대다 수 경우)
②
독일에서 대학 졸업 후 구직비자(1년)로 취업(단, 전공이 직업과 상관없으면 비자가 안나올 수 있어요)
③한국
대학 졸업 이후, 구직 비자 (6개월) 취득
④학생비자에서
취업 비자(거주 허가증) 취득(변호사를 써야 하는 한 경우가 많은 듯하지만, 심심찮게 볼 수 있어요)
⑤경력과
대졸자인 경우, 연봉이 어느 정도 높을 경우, Blue card 취득 (노동 수요 초과 직종(엔지니어,
IT 종사자)의 경우 필요 연봉은 33,000이상)
2.
왜 한국 회사?
솔직히, 독일에 나온 이상, 독일 회사에서 근무해보고 싶었기도 했는데, 저는 경력도 없고, 독일어도 안되서 한국 회사에서 먼저 경력을 쌓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엔지니어나 IT 종사자의 경우, 경력이 없어도 바로 독일 회사에 취직한 경우도
많이 보았지만, 솔직히, 경력도 없고, 독일어도 못하면, 처음부터 일반 독일 회사에 취직하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물론, 당연히 예외도 있겠지만요..
3.
노동자를 위한 독일의 노동법 vs 현실
독일은 노동자 친화적 노동법이 있어서, 일하기 참 편하답니다. 하지만, 한국도 법으로 야근을 규정해놓지는 않고 있어요, 법과 현실과의 괴리는 어느 나라나 있는 것 같아요.
①
주
40시간 근무 법적 규제 – 물론, 한국 회사의
경우, 야근이 많은 경우가 많아요. 독일 법상 초과 근무의
경우, 임금으로 지불하거나, 그 시간 만큼 근로자가 원하는
때에 휴가를 쓸 수 있어요. 가끔 일이 너무 많으면, (독일/한국회사 불문) 그냥 대가없이 초과 근무를 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독일이라고 해서 주 40시간 근무가 불문율처럼 지켜지지는 않아요.
②
Flexible 근무제 및 칼퇴 – 한국 기업도 Flexible 시간 근무제를 도입한다고 하였는데, 독일은 이를 실시하는
회사가 많아요. 일주일에 40시간만 근무하면, 언제 출근하고 퇴근하든지 문제는 없어요. 그래도 대부분의 회사가
아침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는 회사에 있을 것을 규정합니다. (하루 8시간 근무에 경우 7 to 4, 10 to 5 가능) 금요일의
경우, 오후 2,3시 퇴근을 허락 혹은 규정하는 경우도 많아서, 오후에 전화나 이메일을 보내면 묵묵 부답인 경우가 많지요~.
자녀가 있는 경우, 반일 근무를 하는 경우도 많답니다!
독일에서는 칼퇴는 Feierabend라고 하는데요. Feiern은 ‘놀다, 파티하다’ 뜻으로, 일이 끝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단어인데요~상사가 오후 5시에 일을 시키면 Feierabend라고 집에 가는 경우도 종종
봤지요.
 |
출처: http://aragec.com/feierabend.html |
|
③
휴가 – 독일은 휴가와 병가가 나누어져 있어요. 휴가의 경우, 주 5일 근무자의 경우 연 최소
20일, 주 6일 근무자의 경우 최소 24일입니다. 이 법정 휴가는 절대로 임금으로 대체 보상될 수 없어요. 일한 대가로 주는 법정 휴식이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어도 휴가를
소진해야 합니다. 그리고 법상, 근무일 10일을 연속으로 (주말까지 합하면
14일) 장기휴가를 쓰는 것이 권장되어 있답니다. 한국
회사들도, 직원들의 고향 방문을 고려하여, 대부분 장기 휴가를
허용해요. (허용하는게 당연한거구요)
만약 아프다면, 한국과 달리, 휴가에서 병가가 까지는 것이 아니라 따로 병가를 받습니다. 괜히
아픈데(특히 전염병의 경우) 회사에 오면 독일 직원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을 수 있어요. 독일에서는 아픈 경우에 빨리 회복하고 좋은 컨디션으로 일하는 걸 더 바람직하게
생각하고, 전염병의 경우에는 다른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무조건 집에서 쉬어야 합니다. 단, 병가를 쓰려면, 의사의
소견서가 있어야 합니다. (독일 의사들은 항생제 처방을 꺼려서, 한국에서는
항생제 처방으로 끝날 걸, 기본 3-4일 병가를 처방해줍니다. 가끔은 환자들이 나 이만큼 쉬고 싶어요~라고 요구하기도 하고요.) 병가의 경우, 의료보험 회사와 고용주가 임금의 50%씩을 분담해서, 유급 병가를 받습니다. 100 프로 유급 병가는 법적으로 42일, 6주간 받을 수 있습니다. 6주 이후 부터 병가는 78주간 3년 기간 내가 사용 가능하며, 임금은 70퍼센트로 줄어들고, 의료보험회사가 부담합니다.
 |
의사가 이 종이에 몇 일 쉬어도 된다라 일종의 허락 증서를 발급해주고, 이 증서를 받은 지 3일 내로 고용주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
더욱 더 신기한 것은, 만약에 휴가가서 아프다면, 의사 소견서만 제출하면, 휴가가 병가처리되어서 휴가가 안까인다는
것!
만약, 부모의 경우, 출산 휴가 이 외에도(남녀 성별 상관없이 자녀 1명당 3년까지
쓸수 있음) 자녀들이 아플 경우에도 유급 병가를 받을 수 있답니다.
아플 경우, 개인의 질병은 개인 정보, 사생활이기에, 회사가 이를 물어볼 수 없습니다.
④
고용 안정
만약, unbefristete Vertrag이면, 회사에서 자르기 어려워요. 하지만 여기서도 잘리는 일은 있고, 한국도 미국에 비해 자르기 쉬운 구조는 아니라고 들어서, 뭐라고
단정지어서 말은 못하겠네요.
⑤
개인 연락처 공개 거절 가능
만약, 회사에서 핸드폰을 제공해주지 않는다면, 개인 핸드폰, 이메일 주소는 회사가 요구하더라도, 밝힐 의무가 없습니다. 저 역시 일부러 제 개인 핸드폰 번호를 아직까지
알려주지 않았어요~ 독일 법상, 근무 시간 이외에 개인 연락처를
이용하여 업무를 지시하는 것은 불법이고, 대체적으로 잘 지켜지는 룰이랍니다.
물론, 회사에서 핸드폰을 제공한 경우는 이야기가 달라지긴
하지만요, 그리고 한국 회사의 경우, kakaotalk 으로
업무 이야기가 많이 오고 가는데 이 경우 통제 방법이 없는 것 같긴 합니다.ㅠㅠ
독일 역시, 인터넷과 메신저 등의 발달로 일과 쉼의 경계가
모호해진다고 들었습니다. 최근 독일의 좌파 정당이 근무 시간 이외에 전화나, 이메일로 근무 지시 금지 법안을 발의하였지만, 통과되지는 못했다고
하네요. 세계 톱 자동차 회사의 경우에는 회사 규정으로 근무 시간 이 외에 이메일이 금지되어 있다고
합니다.
⑥
개인적인 회사 분위기
한국 회사는 입사 이후, 워크샵, 회식 등등 모이는 자리가 자주 많아서 많이들 친해진다고 들었는데, 독일은
자리가 날 때마다 채용하고, 회식도 자주 없어서, 친해질
기회가 한국보다는 적습니다.
독일 사람들은 대부분 회사 동료와 굳이 친구가 되지 않아도 생각합니다. 물론, 마음 맞는 사람이 있다면,
근무 시간 이 외에도 따로 만나겠지만, 굳이 모든 회사 직원들과 가족처럼, 친구처럼 지낼 필요는 없다는 거죠~
⑦
임금 협상 제도
독일은 신입/경력을 자리가 날 때마다 채용해서 일괄 통일
임금이 없습니다. 고로, 면접 때, 어떻게 협상하느냐에 따라 다른거죠.
임금 협상도 1년마다 한번 씩 하는데, 개인 업무 능력, 협상 능력에 따라 임금을 다르게 받습니다.
⑧
세금:
35-40프로나 떼기 때문에, 솔직히 남는게 없습니다.ㅠ
4.
근무 환경 소개
회사마다 모두다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에, 제가 일하는 곳의
분위기를 짚고 넘어가야 할 듯해요. 한국 회사의 경우, 주재원과
독일/한국 현지채용인이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서 분위기가 천차 만별이예요. 물론, 한국회사의 보스는 전부다 한국인이라서, 독일인이 많아도 한국적 분위기가 곳곳에 녹아있지만요.
저희 회사의 독일인/한국인 비율은 거의 1:1이고, 그 중의 주재원 비율이
20%나 되어서 주재원 비율이 높은 축에 들어요. 참고로,
S기업의 경우, 비용 절감 차원 및 현지화를 위하여 주재원 비율이 그리 높지 않답니다.
분위기는 상당히 자유롭고, 좋은 편이고요. 위 에서 말한 5가지 법도 대체로 잘 지켜지는 편입니다.
근무 시에 독일 직원과 한국 직원과의 관계를 묻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국적보다 개인의 취향, 나이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 것 같아요 저희 회사에서는 또래의 독일인/한국인 직원이 회사 내에서 점심도 자주 같이 먹고, 수다도 떠는 등
친하게 지낸답니다.
5.
현채인?! 정말 그렇게 안좋은가요?
‘현채인’이라는 단어 자체가 부정적 의미를 띨 정도로, 현채인에 대한 편견과
오해 등이 난무하는 것 같습니다. 진짜 그런 일들을 겪으신 분도 있을 것 같은데, 일단 저와 지인들의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①
현채인은 박봉이다?! – 이것도 회사 나름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국 회사 연봉이 독일 대기업에 비해서는 많이 낮다고 들었고, 이
낮은 임금은 독일인/한국인 상관없이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저희
회사는 한국에서도 비슷한 규모의 기업에 비해 박봉이라고 하고, 독일에서도 박봉이라고 하고요.ㅎㅎ 대기업의 경우, 임금 수준이 중소기업보다 높지만, 말씀드렸듯이, 임금은 개인의 업무 능력과 협상력으로 결정되는 것이라서
단순히 박봉이라고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당연히 경력직일수록 많이 받지만, 비슷한 경력이 독일직원이 한국직원보다 더 적게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주재원이 받는 이익과 월급 등에 비하면 박봉인 것은
맞고, 여기서 박탈감을 느끼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특히, 경력이 많은 직원일 수록 더 그럴 것 같긴 한데 말이죠.. 아직
저는 경력이 없고 딱히, 욕심이 없어서 그런지, 박탈감은
없습니다.
②
현채인은 무시당한다?! – 이것도 개인의 업무 능력과 경력에 따라 다릅니다. 그러나, 주재원들은 4년마다 한번씩 바뀌는 사람들이기에 생활 적응 뿐만 아니라, 업무에 있어서도 현채인의 도움이 많이 필요합니다. 일 할때, 사고 한번 나면 끔찍하고, 복잡한데, 당연히 대놓고 무시를 할수는 없겠죠.
물론, 회사마다 다르지만,
주재원들의 특권 의식, 우월감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보면, 현지채용인 분들 중에서도, 나이가 많은 한국인 남성 분들이 힘들어하시는
경우도 주변에서 보긴 했습니다. 하지만, 말씀드린 대로, 현지 사정을 잘 아는 현채인이 없으면 회사는 엉망으로 굴러가기 때문에, 오히려
대우를 받는 경우도 정말 많습니다.
③
현채인은 허드렛일만 한다?! – 어느 정도 사실은 맞습니다. 솔직히, 지사의 경우 back up 업무의 성격을 띄기 때문에, 승진, 업무 성격에서 본사에서 일하는 경우보다는 제약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같은
스펙의 대졸자가 한국에서 취직했을 때는 더 나은 보직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한국에서 화려한
경력을 쌓아도, 처음 독일 취직 시 하향 지원하는 경우도 많이 목격했습니다.
하지만, 독일어도 완벽히 구사하지 못하고, 독일 학위가 없는데, 한국에서와 똑같이 취급해달라는 것 역시 지나친
것 아닌가 싶습니다. 어디서든지 처음부터 시작은 해야지요! 처음
업무나, 직함이 낮을 수 있지만, 경력을 쌓다가 훨씬 더
좋은 연봉을 받고 독일 회사나 타 한국회사로 이직하는 경우도 정말 많이 봤고, 자기가 원했던 부서도
가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솔직히, 비자+영어+한국어+독일어만 된다면, 학벌, 나이 관계 없이 한국 내 독일 회사에서는 취직이 가능한 것이 사실이고, 대체
인력이 많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한국보다 고용 안정이 보장되기도 합니다. 독일어 가능 인력이 의외로 많지 않아서, 3개 국어를 하시면 기회가
많습니다.
6.
독일인과 한국인 직장 내 역차별
위에서 말한 노동자의 권리는 이상하게도 독일인들이 훨씬 더 잘 이용합니다. 한국인 직원들은 아파도 알아서 항생제를 먹고 회사에 나오는 경우도 많고, 휴가도
알아서 반납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이건 우는 아이에게 떡 하나 더 준다고 한국 직원들이 더 부지런, 권위 순종적이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S사의 경우, 한국인 현채인 고용이 권장되지 않아서, 특별한 경우에만 한국인 현채인을 뽑도록 룰로 규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한국인들이 현채인으로 일하는 데, 그 이유는
번역, 본사 요청 자료 등등 독일인들이 할 수 없는 잔업들과 마음 편히 부려먹을 수 있는, 불만 없이 야근하는 한국 직원이 필요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저희 회사에서도, 잔소리나 야근의
경우, 독일 직원보다 한국 직원이 당첨되기 마련인데, 이것은
언어/문화의 문제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잔소리도 영어로
하려면 피곤하고, 업무 설명도 영어로 하려면 바쁜데 짜증이 나기도 하죠. 그래서 한국인 현채인들이 힘들고, 복잡한 업무를 도맡는 경우도 있는
듯 하고요.
독일 업무 문화의 경우, 동료와 함께
회사를 씹는 문화가 발달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독일 회사
직원들이 회사 씹는건 자기 회사인데 저렇게 씹을까…. 할 만큼 심한 경우도 있어요 근데 이것도 케바케라서, 제너럴라이즈 할 수는 없고요..) 이는 강자인 고용주에 대항하기
위해 약한 피고용인들이 힘을 모아 대치하려는 이유도 있다고 하네요.
독일 직원 중에서는 볼멘 소리 없이 야근을 도맡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독일 직원들은 칼퇴와 휴가를 신성하게 지키는 경우가 많답니다. 회사에
부당함을 느끼면, 이메일 등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강하게 항의하는 경우도 많아요. 업무량이 많아진 경우 혹은 임금 상승을 원하는 경우, 자신이 하는
업무를 분 단위로 분석하여 표를 만들어 이메일을 보내기도 한답니다.
결국, 독일 주재 한국 직장 경험
역시 개인 성격, 경력, 직종에 따라 천차 만별인 듯 하고, 자기 하기 나름인 듯합니다.
만약 독일 취업을 꿈꾸신다면 너무 큰 걱정없이 지원하셔도 될 듯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post edition
이 글을 쓰고 보니, 너무나 긍정적인 면만 부각이 된 것도 같습니다 (부정적인 면도 존재하는 건 사실이예요!) 실제로, 많은 작은 한국 중소기업들은 최저임금만 주고, 노동법도 지키지 않은 채, 현채인들을 막대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많은 임금을 주는 건 아니지만, 노동법을 지키며, 유럽기업처럼 행동하는 기업도 많습니다. 단지, 저의 개인적인 경험이고, 괜히 열악학 조건이 무서워서 주눅들 필요는 없겠다 싶어서 글을 썼습니다. 저도 입사하기 전에는 수많은 편견에 겁부터 먹었으니까요.
물론, 그룹의 CEO가 되고 싶다, 엄청난 고속 승진을 하고 싶으시다면, 독일에서 스타트하는 것은 돌아가는 길일 수도 있습니다.수많은 제약이 있는 것도 사실이구요!
그래도 압도적으로 현채인에 관한 나쁜 글들만 보아와서,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메세지를 주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