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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8일 수요일

독일 임신 계획 혹은 임신 초기 시 무조건 체크 사항



대부분 독일 거주자 분들이 학생이라서, 독일에서 임신을 계획하신 분들은 많이 없지만, 그래도 임신을 계획 중이시거나, 임신 중이신 분들을 위해 글을 씁니다. 이미 독일 생활 정보가 차고 넘치지만, 임신 관련 글은 많이 없고, 게다가 음식 문화 질병의 차이로 인하여, 모르고 지나가면 임신 초기에 심각한 문제를 겪게 수도 있어요. 저는 계획 없이 갑자기 임신해서, 임신 초기에 마음 고생이 엄청 심했답니다.


1.      임신을 계획 중이시라면?


톡소플라스마 검사

한국도 임신 신체 검사가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기본적인 성병 검사 항체 반응 검사입니다. 독일도 마찬 가지입니다. 한국과 독일이 다른 점은 바로 톡소플라스마인데요. 아시아인들은 거의 항체가 없는 질병으로, 고양이의 똥으로 전염되며, 임신 초기에 유산 태아에게 심각한 장애를 일으킬 있어요. 익히지 않은 음식이나, 씻지 않은 야채, 음식 섭취를 통해 전염될 있어요. 독일 사람들의 30% 항체가 있다고 하니, 희귀한 질병은 아닌 같아요. 그러니 더더욱 조심해야겠죠?

임신 전에 이미 톡소플라스마 항체가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임신 중에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합니다. 톡소플라스마에 걸리면, 정기 검사를 통해서 감염 , 최대한 빨리 항생제를 투여해, 태아에게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수밖에는 없어요. 검사는 의료 보험에서 내지 않으나, 태아의 안전을 100%기하고 싶으시면 항체 검사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만약 항체가 있다면, 안심하셔도 되고, 항체가 없으면, 앞으로 임신 내내 조심에 조심을 기하셔야 합니다.

예방 접종 여부 확인

한국은 독일처럼 Impfpass 없어서, 무슨 예방 접종을 맞았는지 기억이 안나요. 병원에서 항체 검사를 하시고, 항체가 적게 나오면 다시 예방 접종을 하시는 좋아요. 저는 계획없이 아이가 생겨서 출산 후에 다시 예방 접종을 모조리 했습니다. 특히 저는 Roetungen 항체 수가 너무 낮아서, 임신 내내 걸리려고 조심했답니다. 의사 선생님한테 임신 계획 중인데, 어떤 예방 접종을 맞았는지 모르겠다고 하면 설명해주실 거예요.

1.      임신이 확인되었나요?

임신 지속 여부를 결정합시다. 임신 중절은 올바르지 않지만 저는 어쩔 없는 상황이면 출산은 여성의 선택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독일에서 임신 중절이 불법이지만, 처벌도 없는 모호한 법적 상태에 놓여 있어요. 임신 중절 비용은 본인이 300-400유로 내야 하지만, 재정적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이를 보험 회사에 설명하고, 보험 회사가 전액을 부담할 수도 있습니다. 고로, 원치 않는 임신의 경우, 임신 중절을 원하시면 초기에 병원 방문 하셔서 상담하세요. 사후 입양이나 미혼모 지원 시설도 되어 있으니 상담해 보셔도 됩니다.

산부인과에 가서 직접 진찰을 받아보아요. 12 이전에는 임신이어도, 검사할 필요가 없다고 돌려보내는 경우도 많으니, Termin 늦게 받았다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독일에서는 한국만큼 그렇게 많은 검사를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도 저는 독일에서 아기 낳으면서 의료 시스템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번도 안해봤어요


Hebamme 찾아요. 자기 지역에 사는 Hebamme 찾아요. Hebamme 조산사로 임신 기간 동안 궁금한 점이나, 걱정되는 점을 상담해주며, 출산 일주일은 매일 방문, 그리고 일주일에 번씩 방문해, 아이와 산모의 상태를 점검하고, 모유 수유 상담을 해줍니다. Hebamme 케바케라 좋은 사람이 있는 경우도 있고, 도움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같은 경우에는 아기가 밤에 밥을 먹어야 하는지 몰라서, 아이를 이틀 굶겼고, 조산사가 집에 와서 응급 처치 모유 수유를 지도해주었어요. 지금도 아기의 건강 상태가 의심되면 낮이고, 밤이고 전화해서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있답니다. 조산사는 의료 보험에서 비용을 지불하니, 조산사를 찾으세요. 조산사 수요가 높아서, 임신 초기에 찾지 않으면, 구할 수도 있어요.






위 사이트에 들어가서, 거주지 우편 번호를 치면 연락 가능한 조산사 목록이 나옵니다. 꼭 조산사는 미리 미리 챙기세요

음식을 조심 조심합니다. 임신 중에 것을 먹으면 안된다는 아시죠? 이는 다들 아는 사실이지만, 치즈를 좋아하신 다면, Rohmilch 치즈(까망베르는 대부분 안되요) 절대 금물입니다. 치즈 구입하실 , Rohmilch인지, Pasteurisierte Milch인지 있으니, 확인하시고, 구입하세요. 또한 살라미, 훈제 연어도 열로 익히지 않은 음식이니 임신 중엔 절대 금물입니다. 저는 처음에 독일 음식에 관한 금기를 몰라서 먹어서, 패닉 상태에 빠지기도 했어요

산부인과 병원을 찾아보아요. 아이를 출산할 병원에 가서 Anmeldung 하세요. Anmeldung 없이도 물론 긴급 시에 출산은 가능하지만, 하는 마음이 편합니다. 

직장 여성의 경우, 야근은 절대 절대 근무! 독일 법상 임신한 여성들은 서서 일하는 근무, 컨베이어벨트 작업, 무거운 것을 드는 업무가 절대 금지입니다. 야근도 금지이고요.임신이 확인되면 병원에 가자마자 의사가 직업이 뭔지를 물어보고, 위험한 직업이면 임신 초기부터Beruftsverbot,일 금지령이 내려져요. 이 경우, 정부에서 임신 기간 내내 월급을 100프로 지원해주고요. 산모가 나이가 많거나, 스트레스 레벨이 높다거나, 건강이 온전치 않아도,당연히 의사가 일 금지령을 내려줍니다. 제 친구들 중에임신 우울, 건강 이상 등등으로 일 금지령 받은 산모들도 많았어요. 한국은 임신한 여성도 야근한다고 하는데, 독일에서 이것은 엄청난 불법일 뿐더러, 임신한 여성에게 야근을 시키면, 회사나 상사가 거의 파렴치한으로 몰리더라고요 (물론 예외도 있겠지만요). 아프고, 피곤하고, 입덧 심하면 그냥 바로 병원가서 일 쉬고 싶다고 말하세요. 한국처럼 눈치보지 맙시다 절대로!! 

Geburtsvorbereitungskurse 들어요. 출산 준비 코스로, 출산과 육아에 관해 이것 저것 정보를 주는데, 의료 보험에서 비용을 지불해요. 남편과 함께 들을 것을 강추합니다

미리 미역국을 끓여놓아요. 남편이 요리를 잘하더라도, 출산 이후에는 정신이 없으니, 친정 어머니가 오신다면, 미역국을 20인분 끓여서 소분해 냉동해 놓아요.

Gesundheitskurse 들어요. 임신 중에 수영 정말 추천합니다. 임산부를 위한 수영 코스도 있으니, 들으면 좋아요. 의료 보험에서 인가한 코스의 경우 비용을 지불해 줍니다

Rueckbildungskurse 예약해요. 출산 6 이후부터 조산사가 제공하는 허리 재생 코스를 들을 있어요. 의료 보험에서 전액을 부담하는데, 인기가 많아서 출산 이후에 예약하려고 하면 달을 기다려야 수도 있으니, 미리 예약해 놓으면 좋아요

Kita 자리 찾기. 출산 이후, 직장에 복귀해야 한다면, 임신 초기부터 Kita 자리를 찾는 사람도 많아요. 저는 아직도 찾고 있지만, 미리 찾아서, 리스트도 만들고, 준비를 해야 나중에 자리가 나면, 아이를 Kita 보낼 있어요. 독일 문화에 따르면 아이가 2 유치원에 보내는 것이 아이의 사회성 형성에도 좋다고, 오히려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더라고요.

친정 어머니를 모셔와요. 독일은 남편도 적어도 2 휴가가 가능하지만, 그래도 친정 엄마는 산후 조리에 필수입니다. (특히 남편이 독일 사람이면요) 배우자, 남자친구 분과 타협하셔서 친정 엄마를 모시고, 되도록이면 집에 모시도록 하세요. 자기 엄마랑도  같이 못사는 독일 남자들이지만, 그래도 이해해 거예요.

빼먹지 않고 적은 같네요. 미리 알고 조심하면 좋지만, 너무 조심하느라 스트레스 받으실 필요는 없어요. 대부분의 아기는 건강하게 태어나니까요. 저도 임신 초기에 육회에 치즈에 마구 먹었는데, 괜찮았어요. ( 다시는 안할 거예요) 임신을 계획 중이시면, 언제 임신이 모르니, 미리 음식 조심하시는 잊지 마시구요.

 




댓글 2개:

  1. 와 좋은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 정말 꼭 알아둬야할 고급 정보네요 ㅠㅠㅠ 정말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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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저희는 부부가 독일에 가는지라 언제 아기가 생길지 몰라서 정보가 필요했는데 마침 정보를 올려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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